마음수련 명상

명상에 도움이 되는 마음수련 책

같이 공부해보자 2023. 11. 24. 14:34

한 분야의 책 30권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내가 공부하는 분야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분야에 깊이를 쌓는 과정이다.

 

그래서 나는 마음수련 하면서 명상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다.

특히 삶을 깊게 성찰하고 돌아보는 책들은
명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동안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 2권을 소개한다. 

 

마음수련 & 명상 책 추천 


1.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저자

- 출판사: 다사초당
- 책 한 줄 소개  

"17년 동안 승려로 살면서 깨달음을 얻고자 수행에 매진 한 결과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을 다 믿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게 제가 얻은 초능력입니다."


- 추천 이유

마음수련 빼기 명상에서는
마음은 살아오면서 눈, 코, 귀, 잎으로 찍은 것을 '사진'이라고 정의한다.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경험한 것을 사진 찍어 마음에 저정한다.

실제로 사진은 물체의 모습을 찍은 것이지만 실물 자체는 아니다.

즉 사진은 진짜 같지만 진짜 같은 가짜이다.

 

가끔 똑같은 상황에서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경험(마음의 사진)
즉 자기의 관념에 따라 다르게 보는 것이다.


나도 어떤 상황에서 당사자와 이야기해 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틀린 경우도 많았고 

상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내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행동을
나를 돌아보면서 조금씩 줄여 나간 것 같다.


내 머릿속에 떠오는 생각은 가짜라고 인식하면서 

생각의 노예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조금씩 가능해졌다.
특히 부정적인 수많은 생각들, 사람에 대한 관념, 나의 대한 틀 ㅎㅎ

 

' 너무 우울해!'
' 저 사람은 저렇군'

' 나는 이것 밖에 못 하는구나'

 

그래서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을 믿지 않는다는
저자의 깨달음이 너무 공감되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2. 살아서 천국 극락 낙원에 가는 방법 

 

- 저자 : 우명 

- 출판사 : 참출판사 

- 책 한 줄 소개 


"시험을 넘어가는 방법"

사람이 어리석어서 자기 것만 맞는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으나 

맞는 것이라고는 없는 것이라.

자기중심의 마음 가지고 살고 있어서 무조건 자기가 이겨야 하니 

항시 누구나 싸움꾼이라.

그 싸움은 없는 참 마음 가져야 싸움하지 않고 이길 수가 있는 것이라

상대를 수용하고 상대를 칭찬하고 이 세상 일체가 자기를 테스트하는 것 알고 

무슨 일을 하든 지혜로 그 시험을 넘어가는 것이 지혜자이고 이기는 자라"

 

- 추천 이유

이 책은 이번에 출간된 마음수련 신간 도서이다.

책 제목처럼  '살아서 천국 극락 낙원에 갈 수만 있다면 

인생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과의 의견충돌이 있을 때
무의식 속에서는 언제나 내가 옳고 맞다는 생각이 강하게 

있다는 것을 명상하면서 알게 되었다.

 

내가 무조건 옳고 상대가 틀렸기 때문에

내 생각을 강요하고 이해시키려고 했었다.
그래서 상대를 수용하고 대화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서로가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니까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생각이 맞다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상대를 수용하고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상대가 수그러들고 더 나은 발전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혜롭게 사는 것이
시험을 넘어가는 것이라는 것이 참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
내 마음 그릇이 좀 더 커지고
내가 가진 마음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 
세상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책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인생의 뜻과 의미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