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사이비일까? 직접 해보고 느낀 솔직 후기”

마음수련 안전할까?

지인들 한테 마음수련 명상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편안하고 차분한 명상을 떠올릴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혹시 이상한 사이비 단체  아닐까?' 하고
경계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어쩌면 마음수련을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정말 안전한 명상법일까?’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또한 마음수련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의심이 많았다.

명상? 뭔가 좋아 보이긴 하는데, 괜히 빠졌다가 이상한 데면 어쩌지…
그런 걱정, 솔직히 들었다.

특히 요즘은 사이비 단체 관련 뉴스나 드라마도 많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마음수련한 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수련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걱정과 그게 어떻게 편안함으로 바뀌었는지,
초보자의 시선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만남, 그리고 자유로운 선택 

회사에서 번아웃을 겪고 있던 나는 마음수련 명상을 시작하였다.
처음엔 긴장도 되고, 마음수련 센터에 가면
뭔가 강요를 당하는 것은 아니겠지 하는 걱정도 솔직히 들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어떤 강요도 하지 않았다.
내가 원할 때, 내가 편한 시간에, 내가 할 만큼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바쁜 프로젝트가 있을 땐 몇 주간 센터에 못갈 때도 있었지만
오래간만에 갔을 때도 반갑게 맞아주었다. 

사실 월 마다 내는 수련비를 내지 않아서 몇 달간 쉰적도 있다.ㅎㅎ

 

 

일상과 병행 가능한 건강한 루틴

마음수련을 하면 일상을 포기하게 하거나 단절한다는 오해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마음수련 명상은 직장 생활, 학교 생활, 가정생활과
병행하며 내 일상을 포기하지 않고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모든 것이 내 선택에 달렸있다!

또 명상이라는 것이 뭔가 거장하게 내려놓고 조용한 산속에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일상 안에서 명상을 통해서 하루 하루 조금씩 쌓인 마음을  버리다 보면
충분히 내 삶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
누구나 안심하고 일상 속 루틴으로 만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 삶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준다.

수련비 말고는 금전 부담없음

사실 내가 마음수련을 시작하면서 걱정했던 부분은 금전적인 부분이었다.
하다 보면 무슨 고가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지?
물건등을 사야 하는지 등
그런데 실제로는 정해진 참가비 외엔 단 한번도
정해진 참가비 외에 추가 비용을 낸 적이 없고 물건같은 것을 산적도 없다.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방법으로 명상이 진행하며,
금전적 차이에 따라 대우나 내용이 달라지것도 당연히 없었다.

 

명상은 명상일뿐 아프면 병원가요

마음수련 명상을 하면 ‘병을 낫게 해준다’는 식의 허황된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
오히려 몸이 아프면 병원 치료를 우선하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프면 병원을 가는것이 당연한 상식이잖아요?

명상을 통해 마음이 가벼워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맞지만 아프면 병원을 가야죠
이처럼 이치에 맞고 상식적인 태도가 마음수련이 신뢰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가족, 친구와 함께해도 좋은 명상

마음수련은 부모님, 배우자, 친구와 함께 오는 사람들이 많다.
나중엔 부모님께도 마음수련을 소개했어요.
특히 은퇴하신 아버지께는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꼭 필요해 보였거든요.
함께 명상센터에 다녀온 후 두 분 모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만족했다.

어떤 명상이나 단체는 가족, 친구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한다는데, 여기는 정반대예요.
오히려 ‘가족과 함께 오면 더 좋아요’라는 분위기다.
그 후로 저희 가족은 명상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전보다 훨씬 마음이 가까워졌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마음수련은 내가 내 삶을 더 잘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어떤 억압도 없고, 강요도 없고, 상식 밖의 말도 없다.
그래서 누구나 안심하고 시작할 수 있고, 계속해도 괜찮은 명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 혹시 저처럼 처음 마음수련을 접하고 고민하고 있다면,
이 한마디는 꼭 전하고 싶어요.

“걱정 말고 한 번 해봐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직접 해보고 판단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